본문 바로가기
골프

벤투스 샤프트 종류와 성향, 벤투스 TR과 차이점 비교

 

벤투스 샤프트는 다양한 종류만큼 모델별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나는 샤프트입니다. 벤투스 레드, 벤투스 블루, 벤투스 블랙 은 색상별 탄도와 스핀량의 차이가 있도록 설계되었으며, 벤투스 TR 모델은 기존 벤투스를 좀 더 보완하고, 레드, 블루, 블랙의 스펙 차이를 줄여주는 제품입니다. 여기서는 벤투스 샤프트의 종류와 성향 그리고 벤투스 TR 모델과 기존 제품의 차이점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썸네일
사진=후지쿠라USA

 

 

 

벤투스 샤프트

 2019년 후지쿠라USA가 주도하여 투어 프로를 위해 개발된, 흔히 말하는 US 스펙의 프로 선수를 위한 샤프트입니다. 출시 당시 아마추어 골퍼에게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2020년 이후 프로 선수들의 우승과 더불어 많은 선수들이 드라이버에 벤투스를 장착하기 시작하고, 아마추어를 위한 50g대 스펙 추가, 다양한 요구에 맞추기 위해 블랙과 레드 모델을 추가하면서 아마추어 골퍼에게도 인지도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그 시기와 맞물려 코로나 펜데믹으로 안 그래도 부족한 생산량이 더 줄어들면서 한동안은 희소성의 프리미엄까지 생기기도 했습니다. 최근까지도 드라이버 샤프트는 벤투스와 기타 등등 샤프트로 나눠질 만큼 드라이버 샤프트의 원탑 자리를 유지하고 있으며, 아마추어 골퍼의 드라이버 샤프트 평균 스펙을 프로급(US스펙)으로 바꾼 원흉이기도 합니다.

 

사진=후지쿠라USA

벤투스 샤프트 종류와 성향

샤프트의 성향과 느낌에서는 개인적인 의견이 있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사진=후지쿠라USA

 

벤투스 레드

벤투스 제품군에서 가장 아마추어 친화적인 제품으로 생각됩니다. 부드러운 타감과 중, 고탄도 성향으로 스윙에서 안정감을 유지하면서도 탄도와 스핀량을 높이려는 골퍼에게 적합합니다. 국내에서는 인기가 없어서 현재 정식수입이 되지 않는 제품입니다.

 

벤투스 블루

오늘날의 벤투스 명성을 만든 벤투스의 대표 모델이며 초창기 모델입니다. 모든 제품 군에서 가장 중립적인 성향의 제품입니다. 중탄도로 적당한 탄성감이 느껴지지만 팁 부분의 안정성을 높이는 벨로코어 기술이 다른 미드 런치의 샤프트와는 차별화된 느낌을 줍니다. 개인적으로 나중에 나온 50g 대 스펙 대비  60g 대 스펙이 부드럽고 만족스러운 타감입니다. 나중에 출시된 50g 대 제품이 60g 대 제품의 스펙을 억지로 맞춘 느낌입니다. 

 

벤투스 블랙

샤프트의 휘어짐을 최소화한 저탄도, 저스핀 성향의 샤프트입니다. 강한 타격과 빠른 전환 템포를 가진 골퍼가 사용하기 적합합니다. 단순히 탄도가 높은 골퍼가 탄도를 낮출 목적으로 선택하기에는 무리가 될 수 있지만, 열리면 열린 대로 닫히면 닫힌 대로 방향 왜곡 없이 정직하게 공이 날아가는 샤프트입니다.

 

벤투스 샤프트 스펙 확인

 

 

벤투스 샤프트 스펙.png
0.07MB

 

 

 

벤투스와 벤투스TR과 차이점

사진=후지쿠라USA

 

 벤투스TR 샤프트는 벤투스의 성향을 유지하면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미드 섹션에 추가적인 소재를 적층 한 제품입니다. Spread Tow Fabric은 토크를 낮추고 비틀림과 후프현상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합니다. 샤프트의 전반적인 느낌은 벤투스 동일 색상 제품군 대비 반단계 정도 강도가 올라간 느낌입니다. 샤프트는 레드--> 레드 TR--> 블루--> 블루 TR--> 블랙--> 블랙 TR 순으로 강도가 높아지고, 고탄도-->저 탄도 성향을 보입니다. 샤프트의 안정성이 높아진다고 무조건 좋은 샤프트는 아닙니다. 본인의 스윙스타일과 헤드스피드, 템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선택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벤투스 TR 스펙 확인

 

 

벤투스TR 샤프트 스펙.png
0.07MB

 

 

 

 

 

샤프트 CPM 측정과 벤투스 샤프트로 보는 CPM 활용 방법

샤프트의 CPM 측정은 샤프트의 강도를 측정하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하지만 측정위치와 상황 등에 따른 가변성이 있어서, 샤프트의 강도를 결정하는 기준으로 보는 것보다는 샤프트의 상대적

roomdust.tistory.com